인생극장 블로그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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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맛집 봉곡동 참숯쪽갈비전문점 "인생극장"
비가 계속 내려 쌀쌀해진 날씨에 월요일부터 연락이 옵니다.
모이자고 ~~, 그래서 월요일부터 무리를 했죠.
얼마전 부터 가본다 하면서 못가다가 오랜만에 봉곡동으로 갔습니다.
마지막주 월요일은 교육도 없고 칼퇴 후 봉곡동으로, 봉곡동에 사시는 분들과
멀리 공단에서 온 분들 해서 오붓하게 모였습니다.
"인생극장 쪽갈비" , 원래는 봉곡동 대구은행 옆에 있었다고 하는데
선주원남 동사무소 건너편으로 옮겼다고 합니다. 그 이후 사장님도 바뀌신듯하고,
아늑한 실내 술 마시는 분위기 딱 좋구요.
우리말고도 2테이블이 더 있었는데 나중에는 손님들로 가득찼습니다.
메뉴판을 보고 일단 쪽갈비(안매운것) 1인분(230g), - 8,000원, 매운쪽갈비 - 8,000원 입니다.
종류별로 주문했습니다. 먼저 주방에서 90%이상 구워서 나옵니다.
뼈를 바닥에 놓고 태울정도로 굽습니다.
그러면 자연스럽게 익는데 가위로 먹기좋게 중간중간 손질을 해줬고
가위로 잘라서 먹어도 되는데 역시 쪽갈비는 뜯는 맛으로 먹는거니까
장갑을 끼고 소맥한잔 말아서 마셔주고 마구마구 뜯어줍니다.
금새 다 먹어버렸습니다. 그리고 매운맛이 은근 맵네요.
저는 매운게 잘 못먹지만 맛있게 먹을 수 있죠.
그래서 매운맛을 덜 하기 위해 주먹밥을 주문했습니다.
마구마구 비벼서 먹기 좋게 만들어 불판위에 안타게 올려줍니다.
역시 먹어주니까 매운맛이 덜하네요. 좋아들 합니다. 맛있다고~~
최루탄주먹밥은 오돌뼈와 날치알이 들어 있어서 맛이 좋아요.
그리고 뒷고기한접시 보기에도 뗏갈이 좋아보이죠. 너무 좋네요,
요것만 별도로 팔아도 장사 잘될듯 하네요.
그리고 이어져 나오는 닭발, 닭발은 안맵게 생겼는데 쪽갈비보다 더 매운듯,
근데 쫀득한게 맛있겠죠. 여성분들이 좋아하네요.
맵고 쫀득한게 맛있다고 , 인원이 더 오고 해서 쪽갈비도 더 추가 주문했습니다.
잘 구워서 먹어주니 맛있습니다.
구미에서 오랜만에 쪽갈비를 먹은것 같네요,
상주에서 먹어본 후 처음인것 같습니다.
그리고 해물라면도 빠질 수 없겠죠.
콩나물이 듬뿍 국물 칼칼하고 배가 불러서 맛만 봤습니다.
인생극장 쪽갈비 매니아들이 많은 것 같네요.
손님들도 가득한 저녁, 놀랬구요. 술한잔 하기 좋은 곳인 것 같네요,
인스타에 올린 사진을 보고 지인분이 다시 한 번 먹으러 가자고 연락이 왔네요.
기회 될때 마다 자주 갈 곳인 것 같네요.
간판이 잘 안보여서 찾기 어려웠다는 분들이 있는데,
봉곡동
홍정남아구찜 옆쪽입니다. 꽃집있고 바로 옆집.~~
봉곡동에서 소주한잔 생각날때 꼭
한번 가보세요^^
간판에 보니 tv에도 소개된 집인듯 합니다. 참숯전문점
